능소화가 절정이다.
소희라는 궁녀의 애닮은 전설을 굳이 안 떠올려도
얼마나 담밖이 궁금하면 저리 높게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목을 늘어 뜨릴까 싶다.
루엘리아
얘는 왜 이런 색인지...
사진만 보고 구근을 구입해 심었더니 키만 장대같이 크고
꽃색은 좀 속은 기분이 들 정도로 그저 그렇다.^^
땅꽈리
토종인줄 알았더니 귀화 식물이란다
열대아메리카,인도,일본,중국 등지에서 귀화했다고...
식물분류로는
현화식물문>목련강>가지목>가지과>꽈리속
가을에 빨갛게 익는 꽈리와는 다른 일년생이다
땅속뿌리로 번식하지 않고 씨가 떨어져 나는 것이 다르다.
백일홍
멀리서 바라 보니 강낭콩이 익은 거 같아 가까이 가보니
아직 며칠은 더 있어야 될 듯하다.
일기예보는 연일 비가 조금씩은 들어 있던데 종일 맑음이다.
덕분에 일만 많이 한다.
남편은 밭둑 길섶에 제초제를 뿌리고
나는 미련하게 열심히 꽃밭과 딸기밭의 풀을 호미로 매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