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마지막 두부
두부요리의 끝판왕 같은 마파두부를 해보기로 ...
마늘 ,파, 청양고추 ,양파를 다져 볶다가 돼지고기 다짐육을 볶고
고추가루 약간과 두반장을 넣고 충분히 익힌 후
물을 한컵 부어 끓인다
치킨스톡을 쓰면 더 맛나지만 그냥 맹물도 괜찮더라구...
꺽둑 썰은 두부를 넣고 충분히 간이 밸때 까지 끓여 주고
전분물로 농도를 조절하면 끝...
덮밥으로 먹을 게 아니어서 조금 된듯하게 만들었다.
두부를 만들어 주신 분의 마음을 헤아려
아주 알뜰하게 여러가지 두부로 만드는 음식을 해먹었다.
몇가지 특별히 좋아하는 식재료가 있는데 그중 으뜸이 두부다.
늘 시판하는 두부라도 냉장고에 있어야 마음이 편안하다
그리고 해산물 중에 특별히 낙지나 새우도 좋아라 하니 손질해서 냉동에 두고 있다.
버섯류하고 김도 그렇고 먹고 사는 일이 지엄하니
기본이다 싶은 식재료는 미리 미리 준비하는 편이다
이러다 보니 어떤 때는 냉장고를 들여다 보면서 두어 달
아니 서너 달도 먹고 살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면서도 산골에 살면서 그 비축 정신이 아주 빛을 발하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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