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꽃
작은 꽃무지 한 마리 보려고 카메라를 들이 댔다.
풍뎅이를 닮았지만 영판 다른 아이다
나무 진을 빨아 먹는 풍뎅이들과 달리 이 아이는 꽃의 꿀을 좋아 하나?
그래서 이름도 꽃무지라 부르는가 보다.
토란꽃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이 피었다
꽃심을 자세히보니 진짜 꽃은 그안에 다 있는듯...
목화꽃
가을 내음이 솔솔 ,
작은 곤충들은 계절에 더 민감한 듯...
금송화(메리골드)
붉은 인동
본격 가을꽃인 국화류는 아직이고
여름 끄트머리 아직도 힘내어 꽃을 피워야 할 것들이 있다.
여름꽃 진 뒤 어수선한 꽃밭속에서 의연하다
나는 지저분한 다른 것은 안 보고 꽃만...이쁜 것만 눈에 담으려 아주 애를 쓰고 있다^^
지난해 처음 본 차요테
불수과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지난 늦가을에 친한 동생이 종자용으로 여러개 주었지만 봄에 제대로 싹을 낸 것은 단 한 포기
우리나라 수세미처럼 잎도 성질도 비슷하다
그 한 그루에서 아주 열심히 수십개 열리고 있다
당지수가 0 이라고 해서 많이 먹어 보려 애는 쓰지만
당췌 낯선 채소라서...
샐러드로도 먹고 물김치도 담아 먹고 볶아도 먹고
오이와 호박 중간쯤의 용도로 쓰고 있다..
'골짜기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날들이다 (0) | 2021.09.18 |
---|---|
가을로 가는 꽃 (0) | 2021.09.15 |
가을 장마에 떠 내려갈 뻔했다 (0) | 2021.09.02 |
바쁜 손님들 (0) | 2021.08.30 |
비 오는 날의 상사화 (0) | 2021.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