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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일상의 부스러기

말벌집

by 풀 한 포기 2020. 6. 8.

 

 

어제 뒤란에서 개나리나무 전지를하다
하마터면 말벌에 쏘일뻔했다
갑자기 귓가를 스치듯 위잉하고 날아
혼비백산 전지가위 집어 던지고 달아났는데
나중에 보니 백열전구만한 벌집이 보였다
하필 살아있는 나뭇가지에 집을 짓다니....

남편에게 말했더니 어느새 벌집을 떼어 왔다
이제 짓기 시작한지 얼마안돼서 안에 알도 없고
마침 벌들이 외출(?)중이어서 간단히 떼었단다
시골살이 도처에 복병이 있다

 

여기까지는 폰에서 올렸었는데 컴으로 보니 사진 크기도 그렇고 해서

다시 수정중이다

아직 폰으로 글을 올리기가 섬세하지 않아서 당췌 맘에 안들고 있다

허기사 뭔들 맘에 들까만은....

 

사진은 700정도로 다시 줄였고 사진에 맞게 글쓰기도 가운데 정렬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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