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나 저제나 가다리던 가막살 나무꽃이 피었다
이렇게 봉오리가 맺힐때부터 거의 매일 들여다 보고 있었다
꽃은 덜꿩나무랑 비숫한데
꽃송이가 조금 헐렁하고 화기도 훨씬 늦은데다 결정적으로 나뭇잎이 다르다
시골살이 하는 사람들은
덜꿩나무라던가 가막살나무 혹은 때죽나무등 등 근처의 산에서 흔히 보는 나무도
한 그루쯤 곁에 옮겨 심고는 하는데
나는 그냥 가서 보는걸로...옮겨 내땅에 있어야 내것인가 보면 내 것이지 그런생각이다
그리고 골짜기라서 그늘이 많은데 나무 그림자를 더하면 해가 보자라 여러가지로
감수해야할 일이 많아 참고 있기도 하다
나중에 정말 농사터를 줄이겠다는 결심이 서면 그때는 온갖 꽃나무를 심을 지도 모르겠다.
어제부터 글쓰기가 안된다는 블친님때문에 한번 시험 삼아 글을 올려 보는 중이다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말고 엣지로 접속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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