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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집주변에서 만나는 꽃들

by 풀 한 포기 2020. 5. 25.

 

 

집으로 올라오는 길옆 산자락으로 온통 찔레꽃이 만발이다

내영역으로 쳐들어 오면 가차없이 처단하지만

건너편에 있으니 맘놓고 보고있다.

 

 

고광나무꽃이 피었다

무심히 지나치던 길옆으로 수형도 어지간히 잡힌 고광나무가 있는것을 보았다

오가며 주변에 방해가 될만한 덩굴도 치워주며 관심을 갖고 보았는데

드디어 희고 조촐한 꽃이 만개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

 

 

애기똥풀

늘 잡초로 취급하지만 얘도 내영역 밖에서는 꽃이다 ㅎㅎ

 

작은 묘목부터 키운 산딸나무

이젠 제법 꽃이 많이 오는 나무가 되었다.

그러나 이 나무가 드리우는 그늘때문에 그 아래 꽃밭에는 뭐든 제대로 자라지를 못한다.

가능한한 이른봄에 피던지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것들을 심기는 하지만

이 나무 꽃을 보려면 포기해야하는것들도 많다.

 

 

 

엉겅퀴

 

때죽나무

집주변으로는 내가 애써 심고 가꾸지 않아도 절로 자라 때가 되면 꽃이 피어

찾아가 보는 꽃들이 있다

더러는 내땅이 아닌곳에 있지만 무슨 상관이랴

보는 사람이 임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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