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주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센터 도자기반 수업을 매주 목요일 저녁에 받고 있다
단기과정으로 2개월 10번의 수업.
첫번째 수업에서 나온 결과물 사각 접시
도자기 만드는 과정인 줄 알았더니 애벌 구이 해 온 것에 그림만 그리는 것.
수채화랑도 다르고, 물감의 성질도 생소하고,
좌충우돌하며 그렸는데 첫 수업이후 3주만에 구워져 완성품으로 왔다
두번째 시간의 라면기
첫시간보다는 나았지만 ...
물감색 달랑 여섯가지로 색을 만들어 하자니 참 쉽지 않다.
셋째 시간 앞접시 두개
네번째 밥그릇
그림만 그리고 이직 굽지 않은 미완성.
밥그릇 안쪽 그림
나섯번째 국그릇
그림도 아직 미완성.
여섯번째 그라탕기
수업이 끝나고 다시 완성품으로 돌아오기까지 2~3주 걸린다
일주일에 한번 받는 수업인데
나머지 네번중 만들기 수업도 있는 모양이다
직접 만드는것은 무거워서 실생활에 쓰기 불편해
이렇게 그림만 그려 구워 오는 방식을 택했다는데
그림만 그리는 줄 알았으면 신청 안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수강자들이 이렇게 하는 게 좋다니
다음번에 수업이 있다해도 달라지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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