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센터 도자기 수업이 끝나고 몇주째
드디어마지막 작품을 찾아 왔다
처음이어서 어설프고 아쉽고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결과물이 있으니 나름 보람이 있다
수저꽂이(화분)와 죽그릇
나는 작은 실내화분으로 쓸요량이지만 수저 꽂이로 만든 것
직접 성형한 것이어서 조금 투박하지만 나름 수수한 맛이 있다
죽그릇이라 칭하긴하지만 뭔들 못담을까..
약간 갸름하면서 깊은 것이 쓸모는 있지 싶다
향초 거치대
그저 단순한 문양 하나면 족하지만
수업의 특성한 여기 저기 칠갑(?)을 했다
열번의 수업이 끝이어서 지루할 틈없이 지나갔다
너무 열심히 바쁘게 해야하는 모든것은 나에겐 신포도이므로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 싶어 시작한 도자기 수업.
기대했던 방향과 조금 달랐지만 이것대로 재미난 구석도 있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쯤은 더해볼 생각이다
그때는 좀 낫지 않으려나..하는 기대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