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심은지 엊그제 같은데
줄기가 제법 자라 북을 주어야하나...? 싶다
작년보다 조금 적게 심었지만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땅콩도 곧 꽃이 필듯하다
남편은 심기만하지 당췌 안먹어서
별 재미가 없나 보다
그냥 볶아서도 먹고
멸치볶을때 넣어 먹기도하고
나름 쓸모가 꽤 많은 땅콩.
마늘은 아주 무성해져서
그 기세가 대단해 졌다.
머잖아 마늘쫑이 올라 오면 그거 뽑는 재미도 쏠쏠하겠지..
그 옆으로 아직 여린 옥수수 한 줄.
폿트에 모종을 내어 심은 것.
나중에 따먹을 수 있게
다시 한 줄쯤은 직파를 해 볼 생각.
고추도 심었다.
작년에 심은 곳에서 조금 병이 난듯해서
올해는 밭을 옮겨서 심어 보았다.
한번도 고추는 안심었던 아랫쪽 조금 먼곳의 밭인데...
자주 보아야 풀도 매주고 하기 쉬운데 좀 어려울듯해서
남편이 비닐 멀칭을 하고 심었다.
이제 겨우 꽃망울이 생기고 있는 중.
지난해에는 고추도 많이 따고
건조기를 들여 놓는 바람에 말리기도 잘해서
동생네와 사돈댁의 김장까지 할 수 있었는데
올해에도 그만큼만 되기를 바래 본다.
'재미삼아 농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무리 가물어도.. (0) | 2015.06.03 |
---|---|
배나무 심은 뜻은.... (0) | 2015.06.01 |
사과나무.배나무 (0) | 2015.05.10 |
감자 심다 (0) | 2015.04.15 |
살림이 늘었다 (0) | 201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