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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아무리 몸에 좋다해도..

by 풀 한 포기 2014. 7. 21.

 

골짜기 집주변으로 야생복분자가 지천이다

몸에 좋다고 부러 따러 다니는 사람들도 많더만

어느해 여름 저걸 따겠다고 덤볐다가

몸에 좋게 먹기는 커녕 익은 복분자 따다가

일사병에 걸리지 싶었다

 

그러니 주된 농사로 복분자를 키우는 분들 노고가

상상이상일게다.

한알 한알 일일이 손으로 따야만하는 노동집약적인...

사서 먹는 사람들

가격이 얼마이든간에 그 수고를 생각하며 감사히 먹을 일이다.

 

 

한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감히 따보겠다고 덤비지는 못하고...

남편한테 복분자 디게 많이 익었더라고 귀뜸만했다. ㅎㅎ

특히 남자에게 좋다니 따서 그냥 먹던지 어쩌던지

알아서 하라고.

나는 저얼대로 못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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