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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목공소(집짓기)

얼추 모양새가 나 온 차고짓기

by 풀 한 포기 2013. 10. 20.

 

 

차고의 기본 모양이 들어났다

왼쪽 옆으로 지붕 한면 만큼을 이어 달아

경운기를 들여 놓을 공간을 만들어야

처음 계획한 넓이의 차고가 완성이 될것이다

 

헛간이 따로 있어서 그곳에 경운기를 넣어 두어도 되지만

시골살이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 것들이 많은지

공간이 있으면 있는대로 쓰이게 된다.

 

 

 

앞쪽에서 본 모양

기본 기둥은 남편이 직접 나무를 베어 껍질을 벗겨서 사용했고

별 모양따지게 안생겨서

나머지는 목재소에서 각목을 사서 마무리를 했다.

기본틀과 서까래 얹는것까지는 남편이 혼자서 했고

지붕 함석 씌우는것만 사부님이 오셔서 도와 주셨다.

 

 

 

예정보다 늦게 나오는 차보다

곶감이 먼저 자리를 차지했다.

바람도 잘통하고

곶감을 걸어 놓기 좋게 생겨서 ....

먼저 차지하는 놈이 임자지 ..머.ㅎㅎ

 

 

 

 

지붕색이 환상(?)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색.

파란색과 오렌지 딱 두 종류만 나온다고해서

전에 헛간지을때 파란색으로 지붕을 했는데

높아서 지붕이 안보이기 망정이지 두고 볼 만 하지가 않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낮은 지붕탓에 자꾸 보일것이고

파란것보담은 나을듯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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