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고 안지으면 차 안산다..고 했더니만
봄부터 나무를 베어 껍질 벗겨 놓은것이
여름내 색이 변할때까지 그냥 두다가
곧...차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부랴 부랴...
기초 거푸집으로 프라스틱 배관을 이용해서 콘크리트를 붓고
굳은 후에 거푸집을 제거해서 기초로 삼았다
구경하기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차고 빨랑 지으라고 채촉만 했더니.
쉬운게 하나도 없고
집짓는 것과 진배없게 생겼다.
기둥을 마름질해서
일단 요렇게 세웠다..ㅎㅎ
나머지는 나 없을때 하라고
보고 있으려면 꼼지락 거리는 울남편 보는것이 고문인지라.
이번주에 내려가면
금나와라 뚝딱! 한것처럼
그럴듯할지 아닐지는 모르지만
어쨋든 차고처럼 생긴게 떠억 보이겠거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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