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이리 오너라~~` 소리에
버선발로 뛰어나가 저 빗장을 열면
그리운이 하나 그앞에 서 있으려나...? ㅎㅎ
한참을 궁리해서 만든 애교스런 모습
국화문양 장식까지 박아 놓고....
옛날 장식 파는곳을 수소문해서
거금을 주고 구입한 쇠장식.
문고리를 달고 나니
제법 대문스러워졌다.
국화문양까지 달은 최종 대문 모습.
나는 눈대중으로 대~충 달아도 되지 싶더만
꼼꼼대마왕 울서방
자로 재가며 한개씩 붙이느라
염천에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이곳에 굳이 대문을 달일은 없었지만
그냥 어린날 살던 집의 대문이 그리워
남편에게 졸라서 해달게 된 것.
나머지 대문간 공사는 또한 천천히...
급할것 하나 없는 골짜기 살림살이 언젠가는 공사끝!!
이라고 외칠날이 오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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