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재미삼아 농사

텃밭 구경

by 풀 한 포기 2013. 6. 6.

 

아무래도 지금 밭에서

그중 볼만한 것은 감자꽃이지 싶다

별재주 없이도 감자 농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만만한 것이어서

올해는 특히 여러고랑을 심었다.

고구마 만큼 캐기 어려운것도 아니어서

누구든지 와서 캐가라고 하기 쉽기도하고....

 

 

 

양파.

시장에 갔더니 겨울에 양파가 많이 얼어 죽었다고 하던데

우리는 몇개 안심기는 했지만

그런대로 잘 여물고 있다.

 

 땅콩.

 

 올해 처음 심어 본 당근.

잎이 개똥쑥을 닮기도 했고

익모초어린 싹 같기도 하고 ..ㅎ~

 

 

 고추꽃에 개미가 웬말?

개미도 꿀을 먹는지...

아니 고추꽃에도 꿀이 있기나 한 것인지...

이제 겨우 방아다리 고추 손톱만하게 열렸다.

 

 

풀이 무서워서 아랫쪽은 안쳐다 보지만

남편이 잘 관리한 덕에 그런대로 아직은 풀에 치이지는 않고 있다.

고춧줄을 이제 한번 매주었는데

자라는대로 매어 주다 보면 한 세번쯤? 매는 것 같다.

남편이 하는 일이라서 나는 그저 구경만 하지만

일중에 퇴약볕에 고추 따는일이 젤 어려운것 같다.

올여름을 어찌 날런지....걱정.

 

 

 

'재미삼아 농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추  (0) 2013.06.14
콩을 심었다.  (0) 2013.06.10
반가운 비가 오신다니...  (0) 2013.05.20
채취가 재배보다 고수라던데...  (0) 2013.05.06
밭갈이  (0) 2013.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