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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밥상

묵나물 손질시작

by 풀 한 포기 2013. 2. 21.

 

 

주말에나 내려갈 수 있는 골짜기

요번 토요일이 마침 보름 나물을 해먹는 날

정월 열나흘이되니

미리 말려둔 나물을 담그고

무청시래기는 불렸다가 삶아 담가 우려놓고 왔다.

남편에게 물을 갈아 주라 이르고....

날씨가 추우니 서늘한 곳에 두면 이번 주말에 가서 만들어도 될듯해서...

 

 

 

 

싸릿순

집근처에서 채취해서말려 두었던 것.

생나물로만 먹어 봤는데....

이렇게 묵나물로 볶으면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취나물.

이건 내가 키우는 밭에서 얻은 것.

 

이외에 고사리 와 곤드레나물 정도.

시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방풍나물을 사고....

무나물이라던가 한 두어가지 나물을 더해서

남편과 마주 앉아 오곡밥을 지어 복쌈을 싸먹을 생각에

한껏 기대하고 있다..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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