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남편 작업실에 난로를 놓아야 될듯해서
투표하러 내려가는길에
이곳 인천에서 난로를 구입해 가지고 가서
남편과 둘이서 설치를 했다.
처음엔 주물로 된 난로를 살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우리 작업실에서 쓰기에는 용량도 작고
너무 낮아서 결국 철판난로로 결정했다.
거실같으면 앉은 자세로 장작을 넣고 ..낮은게 좋겠지만
입식인 작업실에는 이 녀석이 딱 제격인듯해서....
헌데 문제는 함께 구입해온 연통이
너무 날림이어서
전에 쓰던것 떼어놓은 연통을 함께 사용해서 설치를 했다.
새걸 사자했더니 남편왈 한번 불먹으면 다 똑같아지니 괜찮단다..^^
그래도 난로가 제법 있을건 다있다
고구마 구이통 내장.
내부 불꽃보이는 강화유리창.
재받이 까지...우리가 쓰기엔 정말 편리하게 생겼다.
문을 열어 보니 이렇게 생겨
장작을 넣기에도 편하겠고...
아쉬운것은 투표하고 올라와야 되어
불을 지펴보지 못했다는 것.
주말에 가서 뜨끈하게 불피우고 고구마도 구워먹고...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