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에 홀려
창문을 열어 보니
천지간에 라일락 향기가 가득하다.
골짜기에 온 봄만 봄인줄 알았더니
아파트앞 화단에도 봄이 한창이다
아침 저녁 드나들면서도 제대로 눈맞추는 일없이 스쳐지나기만 한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하다.
그래 부러 내려가 여기 저기 한가로이 기웃거리며
피어난 꽃들을 들여다 보고 사진 몇장 담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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