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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유구천4

유구천 걷기 오늘은 오후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마을 형님과 유구천변을 걸었다.상수원보호구역인 관계로 비교적 깨끗하고 오염원이 없어청둥오리떼가 자리를 잡고 노닐고 있었다.  마을주민들의 경작지.밭도 논도 지금은 휴식시간.함께 걷는 형님께서 이건 누구네 꺼 저건 누구네 꺼 일러 주시긴해도나는 별관심 없기도하고 중요한 일이 아니니 흘려 듣고 걷기에만 열중했다.마을회관에서 출발해서 옆동네 초입을 돌아 유구천변으로해서 돌아 오는 코스.한 시간 정도가 소요 되니 적당한 운동량이지 싶다.  설을 앞두고 그간 신세진 이들에게 소소하지만 마음을 전하려고 박대 선물세트를 주문해서 보냈는데그중에서는 특대라고해서 어지간하겠거니 했지만 조금과장해서 박대가 아니라 밴댕이 같다..ㅎ박대는 본시 작으면 별로 먹을게 없기도 해서 커야 좋은데..... 2025. 1. 22.
하늘이 뚫렸다 며칠째 수도권에 걸쳐 있던 물폭탄이 충청권으로 내려 왔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리고 밤에도 쉬지 않고 한결같이 내려 평소에는 물도 흐르지 않던 건천이 이렇게 감탕물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집이 산 아래에 접해 있어 양옆으로 흐르는 계곡만 사태가 나지 않는 다면 위험 할일은 없지만 경향각지에 있는 지인들이 수없이 안부 전화를 한다^^ 괜찮냐고...산은 안전하냐고... 우리집 뒷산은 건드린 적이 없으니 나무도 울창하고 이곳에 터를 정한 20년 동안 아무일도 없었다. 얼핏 보면 그냥 시원한 폭포 같지만 게곡물이 흐르는 모습이 이 정도이다 비가 조금 덜 내릴 때 집 주변을 한바퀴 돌며 물 흐르는 것을 보니 대자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산에서 흐르는 물은 평소에는 전혀 물길 조차 없던 곳이다... 2022. 8. 11.
유구에 수국꽃이 만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유구천변 수국정원에 꽃이 만발했다 코로나 시국에 따로 축제를 열지는 않았지만 여기 저기 입소문에 외지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구 만명도 안되는 작은 소읍이 주말만 되면 몰려 드는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해에도 소개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올해는 꽃이 더 풍성해져서 꽃 위주의 사진만 올리고 있다 https://blog.daum.net/dreaminn5624/15678115?category=3590#none 유구 색동수국정원 지난 금요일 (6/26)수국 만개 기념 버스킹 공연이 유구천변에서 열렸다. 몇년전부터 조성해 오던 수국공원이 올해에는 여름수국이 만개하며 아주 풍성해져서 볼만하다 마침 동네 형님들이 밖에 blog.daum.net 지난 5월 말경의 장미터널 봄에는 각종 작약도.. 2021. 7. 6.
나는 이제 진짜 유구 사람이다 이곳 유구는 유구천이 읍내를 가로 지르며 흐르고 있는데. 대청댐 물을 받아 먹기 전까지는 상수원이기도 했고 하류쪽으로는 어종이 풍부해서 민물낚시가 잘되는 곳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우리읍에서는 이 유구천변을 잘 정비해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있어 주민들의 발.. 2017.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