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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샐러드3

꽃을 보려 하니... 시베리안 아이리스 게임콕붓꽃류 중에서 그중 늦게 피는 것인데 여러해 전에 먼 곳에서 온 것으로 우리집과 잘 맞는지 엄청 많이 세를 불렸다.여러곳 나눔도 했고 이 귀한 것을 마을 꽃밭에도 내다 심기까지했다.  굴스윙과 게임콕은 일테면 사촌지간.이름은 이렇게 간단히 줄여 부르지만 얘들 풀 네임이 엄청 나서 한번 들으면 실소를 한다.`시베리안 아이리스 루이지애나 굴스윙``시베리안 아이리스 루이지애나 블랙 게임 콕` 이런 긴 이름의 꽃이다 ㅎㅎ  집에서 덜어 낸 꽃들과 모종을 나누었더니 마을 길섶 풀만 있던 곳이 꽃밭이 되고정자 나무밑에도 디기탈리스가 한 무더기.작은 시작이 온마을을  꽃밭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다. 꽃밭가꾸기는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하고 있고오늘도 식사준비하는 시간에 다른 분들은 나가서 꽃밭에.. 2024. 5. 29.
심심할 겨를 없는 하루 ​나의 이침밥이다당뇨도 걱정이고 이래 저래 채소우ㅣ주 샐러드로 소스없이 먹다가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닭가슴살을 삶아 얹고 소스를 조금 뿌렸다.소스없이도 잘 먹기는 하는데 맛이 없으면 안먹게 될까봐 올리브유대신 생들기름에 마늘 간장 참깨 그리고 매실발효액 조금 그렇게 넣어평소에 만들던 오리엔탈 소스에 기름만 바꾸어 .내 맘대로 만들었다.​​집옆 산자락에 덜꿩나무꽃이 만개했다.봄 한복판에 피는 대표적 산에 있는 나무의 꽃이다꽃이 비슷한 가막살나무는 조금 더 있어야 꽃이 핀다.꽃만 봐서는 아주 흡사해서 나무의 잎으로 구분을 해야한다​​꽃밭에는 독일 붓꽃이 피기 시작인데 늘 이 청보라의 붓꽃이 제일 먼저 피면 시차를 두고 다른 색의 꽃들도 앞다투어 핀다.지난해 비가 많았고 또 겨울비까지 많이 내려 독일 붓.. 2024. 4. 27.
일만하는 것은 아니다 요즘 매일하는 일과중의 하나가 딸기를 따는 일이다 대부분 딸기의 제철이 겨울끝부터 봄까지라고 알고 있을만치 시설재배하는 딸기는 이미 끝이 났고, 노지 딸기는 지금이 제철이다 예전에는 6월 초쯤에 딸기밭으로 놀러가고 그랬었는데.... 손많이 가게 열심히 가꾸는 것이 아니고 그냥 나는데로 두어서 크기는 그닥 굵지 않지만 매일 잘익은 딸기를 골라 따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러는 개미가 갉아 먹기도하고 남아 있는것만 내차지가 되지만 매일 싱싱한 딸기를 먹을 수 있으니 따는 수고쯤이야 일도 아니다. 봄에 씨를 뿌린 시금치도 어지간히 먹을만큼 자랐지만 겨울을 난 시금치도 아직 조금 남았었는데 더 두었다가는 씨를 맺게 생겨서 몽땅 잘라 와서 떡 본김에 고사지낸다고 시금치 데친김에 김밥까지 싸게 되었다 새송이 버섯을 어묵..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