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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매발톱10

오월의 시골꽃밭 아침에 일어나서 밖에 나서면 그중 첫번째 보게 되는 꽃밭모습이다 이것 저것 대중없이 섞여 있지만 나름 제자리라고 터를 잡고 있다 이른 봄에는 뭔가 허전하고 꽃과 꽃사이가 넓다 싶어도 이렇게 한데 어우러져 있으면 한가지는 정리해야하지 하는 그런 모습이 된다. 초화화 씨앗을 먼데서 주셨는데 봄에 심으라해서 폿트에 씨앗을 넣었다가 화분에 옮겨 심었다 내 실력이 일천한지 발아율이 그닥 좋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만 있어도 번식시키면 되니 문제없다. 명자삽목 가지 세개였는데 두개는 제법 뿌리가 좋아 직접 노지에 심었는데 잘 살고 있고 이 아이는 아직 뿌리를 더 키워 본밭에 심어야되지 싶어 작은 화분에 심었다 부채붓꽃 지난 가을에 파종해서 실낱같이 겨울을 나고 이제 자라고 있는 중. 흰색토종붓꽃 가을에 파종했으나 발아하.. 2020. 5. 23.
제 알아서 피고 지는 꽃 독일 붓꽃중에서 그중 먼저 피었다. 작년가을에 포기나눔으로 몇군데 심었는데 같은 조건이다 싶은데도 이곳만 먼저 핀 것. 이제 부터 시차를 두고 색깔 별로 하나씩 필텐데 그 기다림이 늘 설레인다 내생애 첫 등심붓꽃. 사진으로만 보았을때는 이렇게 작고 여린것인지 몰랐었다 처음에는 꽃대인지 그냥 잎사귀인지도 구분이 안되다가 어느날 잎에 작은 까만점 같은것이 보여서 잎에 병이 난것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곳이 바로 꽃몽오리가 시작 되는 점이었다. 아직 안 핀 봉오리가 몇개 더 있으니 기다리는 재미가 남아 있다. 달랑 한 포기 남은 두메양귀비 흰색과 노랑 그리고 연노랑 세가지 색이 있었는데.... 참으로 나를 안달나게 하는 아이다. 지난해는 꽃도 못보고 겨우 두 포기 싹이 나서 키웠는데 그중 한 포기도 가버리..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