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알리아10 비는 또 내리고... 루지애나 아이리스(블랙 게임 콕) 크레마티스(와쇼니케) 실제로 보는 꽃의 빛깔이 사진에는 너무 밝게 보여 빛을 줄여서 찍으니 좀 어둡기는 해도 조금 더 사실적으로 보인다 나리꽃 카 작은 다알리아 달랑 한 뿌리가 저장에 성공을 해서 다시 꽃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키가 큰 다알리아도 지금 꽃망울을 달고 있으니 머잖아 필 것이다. 주말에 아이들이 온다고 전화가 왔다 며느리 생일 언저리에 내려 오면 생일상을 차려 주는데 다음주에 오려나 했더니 그때는 친구들과 여행이 계획 되어 있다고 토요일에 오겠단다 부랴 부랴 어제는 단골 고깃집에 주문을 넣고 오늘은 유구 장날이어서 비 내리기 전에 장을 보려고 아침 일찍 서둘러 장에 나갔다. 애들 좋아하는 거 한가지라도 더해 먹이려고 낙지도 사고 마침 커다란 참돔이 있어서 그.. 2021. 6. 3. 습기 가득한 장마철 기어이 제습기를 돌리고 빨래를 집안에 널어 말리고 있다 날씨는 내 마음처럼 연일 습기 가득 머금고 흐림 그리고 비. 애써 몸을 움직여 일을 만들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시큰둥해지고 만다 무슨 일을 하면 한없이 가라앉은마음을 조금 띄워 올릴 수 있을까... 그저 그러려니 ...해보지만 별 신통한 것이 없다. 없는 식욕 끌어 당겨 이것 저것 분주히 만들어 봐도 모래알 씹듯 맛을 잘 모르겠다. 후루룩 쉽게 삼켜지려나 콩국수 한 그릇 놓고 마주 앉았다 그래도 먹어야 힘을 내지 싶어 억지로 한그릇 비우고 내가 돌봐야 하는 다른 아이들에게 먹이도 챙겨 주고 어디 아픈녀석없나 살피다 애기 고양이 눈병이 난듯해서 안약을 한방울씩 넣어 줬다. 이러면서 시름도 잊고 또 하루를 보낸다 며칠 그냥 버려둔 꽃밭은 이미 정글이다 .. 2020. 7.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