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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꽃뱀무2

5월의 꽃밭 분홍빈도리에 손님이 찾아 들었다.만개한 빈도리꽃의 꿀을 탐하려고 산제비나비 한마리가 바삐 움직이고 있다. 미쓰김 라일락도 피기 시작이다.여늬 라일락보다 화기가 좀 늦어 지금 피는 것이 얘의 미덕이다.키큰 라일락이 향기를 뽐내다 이미 져버려 조금 아쉽다 싶을 때 이렇게 피기 시작을 하니 참으로 고맙고 어여쁘다. 분홍병꽃 무늬병꽃춘배집 옆으로 오래된 측백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지난 겨울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중심부의 가지가 부러져서나머지 곁가지들이 옆으로 정신없이 이리저리 휘어져 회생불가능이고곧고 푸르고 탐스러운 상록이 측백의 매력인데 그 모습을 찾을길 없어 아쉽지만 미련을 두지 않고 베어 버리고 그 옆자리로 무늬병꽃을 옮겨 심었다.다른 병꽃보다 잎에 무늬가 있어 꽃이 없을 때도 이쁘고물론 꽃.. 2025. 5. 12.
일도 많고 꽃도 많다 독일붓꽃중 두번째로 핀 것 몇가지 색을 기르고 있는데 처음 피었던 보라와 비슷한듯하지만 이것은 진한가지색이고 꽃잎이 매끄러운것이 아니고 우단처럼 보송보송하다 붓꽃류들이 화기가 조금씩 차이가 나니 기다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얘는 이름을 모른다 꽃모양은 장구채를 닮았지만 사촌도 아니다 ㅎㅎ 장구채는 가을에 피고 키도 이렇게 크지는 않다. 그래도 무던하게 잘자라고 있으니 이쁘다... 아..이 괭이풀 가만 들여다 보면 꽃은 이쁘지만 우리집 잔디밭에 흩뿌려 놓은듯...에구. 잔디만 살고 다죽이는 제초제가 있다고, 누가 모르냐고요 고양이 강아지 죄 그 잔디밭에 뒹구는데 나 혼자 뽑는것으로는 감당이 불감당이라서 눈만 흘기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요며칠 중에서 그중 일을 많이했다 식전에 콩심을 밭 비닐 다섯두둑 씌우.. 2020.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