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통명사 풀.
이름을 모르니까.......그냥.
내가 이름을 알아내서 고유명사 **풀/꽃이라고 불러준다고
뭐 달라질 것도 없잖은가.
원래의 본질이 어디 갈라고,
요리 조리 살펴보고,
이것 저것 도감들을 들춰봐도,
알 수 없는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구람...
해마다
그 자리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서 저렇게 열매까지 맺었으련만
하필 올해에 내눈에 띄여서....
별 이름을 다 같다 붙여보게 만들다니...
계뇨등, 까마중은 절대로 아니고,
아무리 궁리를 해봐도 알 수 없다.
그래서
그냥 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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