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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농사 중간 보고

by 풀 한 포기 2006. 7. 17.

 

 

올해 첫 수확.

모종 몇포기 심어 놓고 별짓 못했는데...

감사하게 따서 한입 베어 물며 행복.

 

 

 

길게 여섯 고랑을 심어서

식구들 죄 불러 모아 한자루씩 캐가고

그러고도 남아 친구들까지...

모두들 너무 좋아하는 품목인 관계로 내년에도 꼭 심어야 할 듯

 

 

 

커다란 왕수박을 기대하고 심은 수박

그러나...

그 이름도 거룩한 복수박이라나모라나...

그나저나 저 놈이 익은 걸 어떻게 알고 따서 먹냐구...

 

 

 

연휴동안 남편이 피사리를 해놓은 논.

나는 구경만 하지만 남편이 가장 심혈(?)을 기울리는 곳.

 

 

고구마 밭

다음주에는 풀을 매주어야겠다.

고구마 마저 아무짓도 안하고 그냥 캘때를 기다릴 수는 없잖은가..

아직 시월이 오려면 멀었으니.

 

 

 

 

가지가 견뎌 줄까..?

어쩔라고 저렇게 많이 열렸는지 원.

가여워라 고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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