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을 따라서 유리창에 붙은 청개구리.
夜光蟲이 아니고....夜光蛙 . ㅎㅎ
불빛을 찾아 날아온 벌레를 길목에서 채집하는 영리한 녀석.
일주일을 기다려 달려간 내 골짜기.
하염없이 내리는 비..장마..
누구를 위한 씻김굿인가.
세상의 모든것을 적시는 비..비..
..............................................
아무짓도 못하고 이놈과의 조우를 뒤로하고 돌아왔다.
풀속에 묻혀버린 내 밭의 모든 것들.
제발 다음주까지 그속에서 살아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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