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일요일에 찍은 사진을 몇장 올립니다. 그날따라 제 카메라가 말썽을 피워서... 딸이 찍은 사진 몇장을 스캔했습니다. 구소련 스파이(?)들이 사용했었다는 로모라는 수동식 카메라로 찍었는데...제가 원하는 구도가 잘 안나왔지만 아쉬운데로...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들깨를 심었던 밭인데 아마도 나중에 집터가 될것 같습니다. 깻단 아랫쪽이 논입니다. 그 깨밭을 옆에서 찍은 것입니다. 땅의 모양새가 역 사다리꼴이고. 이 밭이 맨위에 있고 제일 넓습니다. 3년을 묵혔다는 논입니다. 거의 늪 수준입니다. 아주 심란하게 생겼습니다. 옆으로 작은 계곡이 흐르니 산속인데도 논으로 경작했던 모양입니다 아랫쪽에서 올려다 보니 더 한심한 모양새 입니다. 한 3년을 묵혔다니...개간하는 각오로 덤벼야 할 모양입니다. 1년 내내 마르지 않는다는 작은 계곡입니다. 그 곳을 결정하는데 점수를 가장 후하게 줬던 부분입니다 지금은 물이 좀 적은데 여름엔 제법 계곡스럽게(?) 물이 흐릅니다. 그 아래로는 좀더 큰 계곡이 이루어 지고요. . 진입로입니다. 좀 좁고..실제로는 많이 망가져서 손을 좀 보아야 합니다. 지난 여름에 비가 너무 와서 그런 모양입니다. 사륜구동차나 트랙터는 들어가지만 제 차는 못들어가서... 차에서 내려 좀 걸어들어 가야 합니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땅이 얼기전에 만져야 한다고 합니다.Untitled-11.jpg>
Untitled-13.jpg>
Untitled-7.jpg>
Untitled-10.jpg>.
Untitled-5.jpg>
Untitled-12.jpg>출처 : 비공개글쓴이 : 익명회원 원글보기메모 :
'일상의 부스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솟대 (0) | 2005.06.25 |
---|---|
전원으로 가는 길(끝) (0) | 2005.06.25 |
[스크랩] 전원으로 가는 길(4) (0) | 2005.06.24 |
[스크랩] 전원으로 가는 길(3) (0) | 2005.06.24 |
[스크랩] 전원으로 가는 길(2) (0) | 2005.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