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련이 한 송이 피었다.
어제 낮에 보니 딱 한 송이.
내가 흰색의 꽃을 좋아하는 것을 알았는지 지난번에 폐교에서 가져 온 것이
흰색의 꽃이 피는 수련이었던 것,
오늘도 반가워서 다시 들여다 보고...
저녁때가 되니 이렇게
꽃이 다시 오므라 들더라...
오른쪽 옆 물속으로 꽃봉오리 올라 오는 게 보이는듯,
아마도 내일은 두 송이 나란히 피는 것을 보게 되지 않으려나,
루엘리아
유카
지난번에 보았던 산제비나비 애벌레가 번데기 고치가 되었다.
얼마나 있다가 저 고치에서 나비가 나오려는지 ...
매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는 중이다.
잘하면 나도 자연 다큐를 ...ㅎㅎ
코끼리 마늘꽃이 피기 시작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꽃이 아주 션찮게 피고 있다.
아랫도리 잎이 말라야 피니 모냥은 좀 그래서 윗부분만 사진으로 남긴다.
목수국도 제법 꽃이 많이 피었다.
삽목으로 키운 것이라서 품종의 이름을 모르겠다.
검색을 해봐도 그냥 미국수국이라고...ㅎㅎ
요즘은 수국밭에 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과다.
가뭄이 오래 계속 되고 어제 다른 곳은 소나기도 왔다던데
우리집은 한 방울의 비도 안내리더라...야속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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