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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일상의 부스러기

유구 수국 축제

by 풀 한 포기 2022. 6. 19.

유구천 주변에 수국정원을 조성한지 여러 해

이젠 제법 자리를 잡아 정말 볼 만한 지역 명소가 되었다.

그간 코로나로 공식축제를 못하다가 드디어 올 해 제1회 공주 유구색동정원 꽃축제를 열게 되었다

공식 행사 기간은 6월 17~19일이지만 7월말까지는 꽃을 즐길 수 있는 시기이다.

 

2018년부터 유구천변 4만 30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었는데

22종 6000본 정도가 식재 되어 있다

인구 8천도 안되는 소읍에서 이 정도의 규모로 조성되고 유지하였다는 것은 

그간 주민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 짐작할 만 하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수국종류도 있고 각양각색 

그야말로 색동수국정원이다.

색동이라 함은 본시 이곳 유구가 섬유산지인데 지금도 유구인견이 많이 생산되고 있고

색동실크는 유구에서만 생산되는 직물이어서 그 이름과 연관성도 있지 싶다.

정원 안 건강지압길에 새겨진 유구의 상징 비둘기

저 지압길 조성할 때 부역(?)나가서 내가 그려 넣고 돌을 박았다는...전설 ㅎㅎ

주말을 맞이하여 엄마가 궁금해서 내려 온 딸과 야경으로 수국정원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꽃은 낮에 보아야 제대로 보겠으나 너무 붐벼서

주민들은 다른 때 보아도 되고 시끄러운 공식행사를 피하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셀카는 생전 처음 찍어 보는 모녀라서...ㅋ

 

https://blog.daum.net/dreaminn5624/15678261

 

유구에 수국꽃이 만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유구천변 수국정원에 꽃이 만발했다 코로나 시국에 따로 축제를 열지는 않았지만 여기 저기 입소문에 외지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인구 만명도 안되는 작은 소읍이 주말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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