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글을 쓰는 친구가 있는데
요즘 인터넷상에 박경리 또는 박완서의 글이라고 저자를 둔갑시킨
친구의 글이 블로그와 카페에 엄청 돌아 다니고 있다
물론 글이 좋기는 하지만 그런 대가들의 이름을 붙여야했을까...?
수필가이자 사진예술 편집장인 윤세영의 글로
2016년 3월 3일자 동아일보 `아름다운 동행`코너에 소개되었고
동명의 수필집 71쪽에 수록된 것이다
좀 더 시간이 지나면 톨스토이 글이라고 소개되겠다고 웃었지만... 참.
그래서 오늘 보이는대로 여기 저기 댓글로 수정을 해달라는 글을 쓰고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상에서 악플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은 어떨까 새삼 크게 느껴지는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