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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친구

단풍놀이

by 풀 한 포기 2016. 11. 15.



김장채소를 가지러 왔던 남편친구 덕분에

느닺없는 단풍놀이가 시작 되었다


배추랑 여러가지 채소를 싣고 가면서 김장해놓고 다시올께...하던

이말이 실행되어서 아침 일찍 내장사의 마지막 단풍을 보러 길을 나섰다


골짜기에 터를 정하고 매 주말을 오르 내리고

올해 퇴직후 아예 내려 왔지만

이일 저일 경황이 없었고

또 산자락에 살며 부러 다른 산을 보러 갈 마음도 안생겨

그저 앉은 자리만 비비적이며 있다가

정말 모처럼의 나들이가 되었다


가는 길목부터 이미 단풍길이다



왔으니 기념 촬영

수학여행 포즈로....

참 오랫만에 카메라앞에 서보네...



전날 저녁부터 친구와 술을 마시고

또 마을에 내려가 술을 보탠덕분에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 남편 덕에 겨우 내장사에 들러

그 뒷편의 탐방로를 걷다 오는 것으로 끝

본격 산행은 못했다






붉은 단풍은 사람을 참 홀리게 하나보다

무지 다정한 척 사진도 찍히고,

함께 간 친구가 있었으니 이런 사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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