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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윤세영의 '따듯한 동행'

by 풀 한 포기 2016. 9. 1.






뜨거웠던 8월을 보내며


 

헤세와 괴테 사이에 나란히 진열된 나의 책 "윤세영의 따뜻한 동행"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내 평생 가장 길고 더운 여름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을 여름이기도 했다.

한낮의 정오처럼 8월의 정중앙에 내 생일이 들어 있다.

더구나 이번 생일은 아주 특별한 생일이기도 했다.

 

그 특별함을 더욱 기억하게 해줄 "윤세영의 따뜻한 동행"이 출간되고

8월 내내 출판의 후작업으로 바쁘고 즐거운 날들을 보냈다.

한 달만에 초판을 모두 소화하고 재판작업에 들어가

9월에는 2쇄로 새로 찍은 책이 나온다.

이래저래 정말 뜨거운 여름이었다.

아침 저녁으로 느닷없이 서늘해지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기억에 남을 여름을 보내고 ​이제 새롭게 시작되는 가을을 설렘으로 기다린다.

"따뜻한 동행"에 함께 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8월을 보내고 9월을 기다린다.

[출처] 8월을 보내며|작성자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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