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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일상의 부스러기

설맞이 꽃

by 풀 한 포기 2015. 2. 16.

 

 

 

해마다 요맘때면

화분 가득 게발 선인장이 흐드러지게 핀다

역사도 깊어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주셨으니

내게 온지도 20년이 넘었다

 

 나이들은 가지는 거의 나무 수준이라서

가지를 떼어 내어 새로 심곤 한것이 여러 화분이 되어

나눔도 하고

내게는 큰 화분 하나와 작년에 몇줄기 떼어 심어

올해 첫꽃이 피는 작은 화분 하나

이렇게 두개가 있다

 

꽃이 귀한때에 베란다를 환하게 해주어 고마운데

올해는 설에 맞추어 만개하니 더더욱 보기 좋고

덩달아 좋은일이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기 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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