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날이라고
뜬금없이 새사람으로 나타나겠냐만은
부질없는 기대감으로
더더욱 아프지는 말아야 할 일.
이만큼 살고도
쓸데없는 가시 하나 가슴팍에 숨겨 놓고
때때로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까지 해서야 어디.
그저 다 생긴대로
살다가 가면 그만
이제라도 마음 그물 성기게 하여
웬만한것은 그저 알아서 빠져나가게 하기.
작은 검부라기 하나라도 걸려 까끌거리지 않게...
그저 그려려니.
새해
새날이라고
뜬금없이 새사람으로 나타나겠냐만은
부질없는 기대감으로
더더욱 아프지는 말아야 할 일.
이만큼 살고도
쓸데없는 가시 하나 가슴팍에 숨겨 놓고
때때로 얼마나 단단한지
확인까지 해서야 어디.
그저 다 생긴대로
살다가 가면 그만
이제라도 마음 그물 성기게 하여
웬만한것은 그저 알아서 빠져나가게 하기.
작은 검부라기 하나라도 걸려 까끌거리지 않게...
그저 그려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