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톨 같은 버섯.
여기 저기 수소문 해 본 결과
소나무 한입버섯이라고...
식용이고
술을 담그면 아주 좋단다
재작년 겨울 눈이 많이 내려
그 무게를 감당치 못해 쓰러진 소나무를
그저 두었다가
아무래도 집옆에 있는 산이니 너무 흉해 보이기도하고
땔감으로 쓰기도 할겸 남편이 나무를 베어
일부는 집으로 가져와 장작을 만들고
너무 굵은 아랫쪽은 무거워서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버섯이 피었다.
향도 좋아서
집안에 두니 소나무향이 솔솔...
예닐곱개 정도를 담금술 1.8L에 넣으면 좋은 약용주가 된다는데
오래된 기관지염이나 천식 에 특효라고하니
잘 말려서 술을 담아 볼 작정이다
버섯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
앞으로 공부를 좀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