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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일상의 부스러기

설날 즈음

by 풀 한 포기 2014. 1. 30.

 

 

이번 설에는

어울리거나 말거나

백령도산 자연산 전복을 메인 음식재료로 정했다

아무데도 안가고 우리식구끼리만 지낼것이라서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으로....

 

 

 

아무때나 사고 싶을때 살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주 귀한거라서 부탁 부탁을 해서

구한 녀석들이다.

 

횟집에서 감질나게 쬐끔씩 주는 아주 얇게 포뜬 전복회가 아니고

전복회를 메인 요리로 먹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넉넉히 샀으니 회로, 애들 좋아하는 버터구이로

그리고 전복죽도...

살아 움직이는 이 놈들을 들여다 보며

조금 미안하지만 먹을 궁리 한창이다

 

그래서 이번 설에는 간단하게

음식도 많이 안하고 만두만 빚기로했다.

며느리가 좋아하는 잡채정도는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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