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 그믐날
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늘
딸내미와 함께 뮤지컬 영화 한편 보는 것으로 가름했다.
어릴적부터 보았던
장발장의 그스토리는 기억했지만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는 줄 미쳐 몰랐다
보는 내내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신념대로 산 자베르 경감
그 신념이 깨지며 함께 무너져 내린 삶.
미워 할 수 없는 오히려 연민이 느껴지는 그런사람.
장발장역의
휴잭맨이 좀 더 노래를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완성도 높은 뮤지컬 한편 정말 잘보았다.
이참에 공연장에 가서
공연중인 뮤지컬 `레미제라블`도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