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바쁘게 보낸 한주일.
농부에게는 반가운 비.
집짓는데는 웬수같은 비..ㅎㅎ
비가 올때마다 비가림 포장을 씌웠다 벗겼다를 반복하느라
일하기 보다 고된 날.
그러다 보니 서둘러 서까래도 올리고...(4/9)
이어서
지붕 루바목 작업.
서까래를 노출 시키려고 선택한 방법.
사부님이 오셔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울서방이 하려면
며칠 애를 써야 할일을 후딱 해치우셨다.(4/12~13)
지붕방수와 단열을 한꺼번에 해결하고자
간편하게 100mm패널을 올려 놓으니
이제 비가 와도 안무섭다.(4/14)
마침 패널 올리는 날.
내친구이기도 하고 친구의 남편이기도한
패널시공의 전문가가 나타나서
진두지휘를 하니 일도 일사천리로 끝나고.
비 무서워서 나름 서두르던 일들도
이젠 한숨 돌리고
조금 천천히 다음 일을 진행하자고 했다.
그리 급할것도 없고,
너무 바쁘게 하다 보니 집짓는 즐거움을 못누리는 느낌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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