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더딘 관계로
사진으로 그때 그때 기록하기도 시들해서
드문 드문 정리를 하다 보니
그래도 이제는 기본 기둥과 어지간한 도리는
거의 짜맞추어 지는듯하다.
순원씨와 울 남편 둘이서 천천히 하는 관계로
속도감은 없지만...
가끔 동생이던지 동네 친구들이 들러서
조금이라도 거들면 한결 수월하다.
드디어 오늘(4/6) 대들보를 올렸다
도와주시는 모든 팬들이 모여
막걸리도 마시고 축하모드로 하루를 즐겁게 일들을했다.
특별한 기술자가 없다 보니 누구든지 오면
다 목수다.ㅎㅎㅎ
동네친구가 한 분 오셔서
기둥의 홈을 파주시고
이러다 보면 한번씩 거들어 준 모든분들에게 사용권을 줘야 될 듯..
아니면 반대로 서툰솜씨를 시험해봤으니 실습비를 내라고 할까?
아무튼지 복많게 누구누구 할것 없이
다들 거들어서 구들방 공사가 순조로울것 같다.
다음주부터는 서까래도 올리고
지붕공사만 끝나도 한시름을 놓겠다.
비가 와도 괜찮으면 나머지는 정말 놀며 놀며 해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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