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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좋아하는 것

선운사 동구 /서정주

by 풀 한 포기 2007. 12. 2.

 

 

 

 

선운사 동구 

                  서정주

 

 

선운사 고랑으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로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오히려 남았습디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았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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