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층나무3 모종비 남편의 안과진료차 온양에 갔다가유구에 없어서 못 산 모종 몇 가지와 고구마 순을 사다비가 잠깐 그친 사이에 밭에 심었다.이런 날 심으면 물을 안주고 심어도 되니 참 고마운 모종비가 되겠다. 왕토마토 5포기 방울이 5포기 고추농사를 3년을 거르다 올해 100포기만 심기로 했는데마을 여러댁에서 단체로 주문한 모종이 여유가 있다해서 쉽게 구입을 했고엊그제 겨우 100개 심는 거 일도 아니다 하고 미뤄두고 마을일을 하고 있었는데마을 형님 한 분이 슬그머니 올라 오셔서 심어 주고 가셨더라.마을일하느라 집안일을 못한다고...이 은혜를 어찌 갚을지... 참외 3포기 수박 3포기 옥수수 50포기는 내가 모종을 내어 심었는데 아주 작게 열리는 우리 토종옥수수다.옆으로는 브로콜리 10포기 양배추 10포기 케일 10포.. 2025. 5. 9. 모종비 내리는 날 어제 올라 간 딸에 이어 오늘은 아들이 돌아 갔다.아침밥을 먹고 차밀리기 전에 가라고 등밀어 보냈다.내심 나는 할 일이 있었으므로....아들이 가자 마자 지난번에 가져다 놓은 루엘리아 트레이를 챙겨 마을 꽃밭으로 갔다.이슬비가 살살 내리기는 해도 삽목을 심기에는 오히려 물관리를 따로 안해 줘도 되니차라리 잘됐다 싶어서 모종삽을 챙기고 장화를 신고 가서 재빠르게 심었다 무더기로 피어야 예뻐서 한 곳에 네개씩 모아서 심었다.48개였는데 내가 집에 4개 심고 나머지를 열 한 무더기로 심었다.꽃밭이 넓으니 아직도 빈 곳이 많다.지난번에 심은 작약이 꽃이 피었다.내년에나 꽃이 오려나 했는데 드문 드문 꽃망울이 맺혀 있는 게 보인다.올 해 처음 심은 것이니 해를 거듭하며 풍성해지면 볼 만 하지 싶다.마을.. 2024. 5. 6. 조금... 반성 어제는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읍 새마을회에서 아침 6시부터 수국정원 제초작업봉사가 있어서 나갔다 왔다. 봉사하는 중에 좀 힘든 축에 드는 일이기도 하고 아침 이른 시간과 휴일이어서인지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 참석을 해서 작업시간이 더 길어졌다 마침 남편이 나주에 친구만나러 가서 아침 차려 줄 일이 없으니 그리 조급할 일도 없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우리가 맡은 구역을 마무리하고 돌아 왔다. 집에 돌아와서 내 꽃밭을 보며 반성하는 마음이 들어 아침을 먹고 호미 들고 나섰다. 불행하게도 쇠뜨기가 떼거지로 나오는 우리 꽃밭은 일주일은 길고 삼일이면 다시 쇠뜨기가 판을 친다. 게다가 거드느라고 괭이풀이 쫘악~~~ 열심을 낸 결과물, 내가 우대하는 것들만 남기고 모조리 해치웠다 ㅎ 오늘 아침에는 글라디올라스 심겨진 헛.. 2023.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