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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적치마상추2

그러거나 말거나 초록... 비닐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샐러드용 채소들.세상 시끄럽거나 말거나 그저 초록...초록...이렇게 이쁘게 한겨울이 무색하게 잘 자라고 있다.   지난번에 작은 비닐하우스를 덧씌워 놓은 곳에서 로메인상추,적오크,적치마상추  세 가지 쌈채소가 잘자라고 있으니 당분간 채소는 실컷 먹게 생겼다.아직 극심한 추위가 오지 않기도 했지만 보온이 잘되니 계절을 잊은듯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김장할 때 간택 받지 못한 션찮은 배추를 짚으로 대강 묶어 놓았더니 그간 조금씩 속이 들었다.주말에 추위가 온다 해서 더는 그냥 둘 수 없어 한소쿠리 도려 왔다.속이 조금 들은 것들은 쌈으로 먹던지 다른 용도로 쓰고묶어주지 않아 봄동처럼 널부러진것과 성한 겉잎은 모아 끓는 물에 데쳐비닐팩에 소분해서 냉동에 넣었다.선짓국이나 우거지 갈.. 2024. 12. 11.
상추....상추... ​이 상추를 다 어쩔....토종.적치마.생채상추 세 가지에,​​로메인, 적오크 모두 상추 5종세트.비닐하우스에 절로 난 상추를 건사해서 먹다 보니 정작 밭에 있는 이 많은 상추는 꽃삼아 보고 있게 됐다.​다행히(?) 내일 마을회관에서 삼겸살 파티를 할 예정이라서 어느 정도는 해결이 되겠다.처음 심을 때부터 마을회관을 염두에 두기는 했지만여기 저기에서 상추를 가져 오는 바람에 ...내일은 아무도 가져 오지 말라고 했다.그리고 이렇게 여러 종류의 상추를 심은 집도 없기도 하니 내일은 골고루 쌈싸 먹는 걸로,​​상추와 함께 쓸 영아자 참나물.단나물이어서 상추와 곁들여 먹으면 아주 맛이 좋다.여기에 깻잎까지...쌈만 모두 일곱가지이니 쌈밥집 메뉴에 다름 아니다. ㅎ​​듬성 듬성 고양이가 파헤쳐 제대로 싹이 안난.. 202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