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김치1 오늘 한 일 오늘은 유구장날이어서 장에 나가 양파모종을 사와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남편이 복지관에 일이 있어 잠깐 나갔다가 춘배 사료를 사오겠다고 해서 그럼 시장에 들러 양파모종도 사오라 부탁하고 있는데 사부님께서 장에 나가셨다가 돌아 가시는 길에 물을 뜨러 오셨다. 양파 모종 두 단을 사셨다고... 해마다 사오는 그 영감님에게 가야 좋은 모종을 살 수 있는데 마지막 두 단을 다 사오셔서 가도 못살거라고... 그럼 두 단 사오신 것 중 한 단 내놓으라고...ㅎ 떼를 썼다. 어차피 그 댁이나 우리집이나 한 단 정도 심으면 되니까. 흔쾌히 주고 가셨다 다른 곳에서 사면 모종이 너무 크고 갯수 도 얼마 안되는데 이곳에서 사는 것은 400개쯤 되니까 충분한 양이 된다. 사부님 덕분에 오늘 양파까지 심어 마늘에 이어 돼지파도 .. 2023.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