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1 아침 햇살 미레를 산책 시킬 겸 나도 덩달아 아침 산책 어제는 종일 구름끼고 우중충하더니 오늘은 아침 햇살이 정겹다. 산책이라고 해봐야 집앞으로 난 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 오는 것. 산기슭 나뭇가지 사이로 새어 들어 오는 햇살을 본 것만으로도 산책의 목표 달성이다 ^^ 며칠 강도있게 춥기도 했지만 밭 가장자리 양지로는 이렇게 민들레가 꽃이 피었다. 2월이고 입춘을 앞두고 있으니 대놓고 봄을 기다려도 되려는지... 오전에는 마을 형님께서 모처럼 올라 오셨다. 핑계는 차 한 잔이었지만, 설을 앞두고 일찌감치 음식 장만할때 쓰라고 쇠고기를 잔뜩 사다 주시고 가셨다. 친동생처럼 늘 살피고 챙겨주시니 나 또한 어떻게든 마음을 전하기는 하지만 내 시골살이 큰 복이라 생각 되는 분이시다. 고양이들의 아침식사... 2024. 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