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1 워밍 업 봄은 정말 가까이에 와 있는듯... 상사화 촉이 며칠새 부쩍 자랐다. 나중 꽃도 이쁘지만 이렇게 애기손처럼 새순을 올려 키를 키울때 참 이쁘다. 단풍나무 밑으로 한무더기 겨우내 낙엽 덕에 아마도 포근히 보냈을 듯... 다른 곳에는 부러 낙엽을 덮어 주었지만 이곳은 절로 떨어져 쌓이는 낙엽으로 두툼하게 이불을 덮고 겨울을 났다. 봄맞이 워밍 업으로 오늘은 완두콩을 열 두 구멍 심었다 그 정도가 나에게는 적당한 양이다. 잘만 열려 익으면 다 까서 냉동에 두었다 일년 동안 먹는다. 다른 콩도 있으니 가끔 한번씩 밥밑콩으로 쓰니 이 정도가 일스럽지 않고 딱 좋다. 콩을 심고 나중에 줄을 맬 기둥을 몇 개 박아 놓았다. 고양이들이 밭을 헤집어 저지레를 하는데 좀 장애물이 되라고... 이러고 있는데 마을 형님이 떡.. 2023. 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