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6 일기예보가 안 맞아서 다행. 능소화가 절정이다.소희라는 궁녀의 애닮은 전설을 굳이 안 떠올려도 얼마나 담밖이 궁금하면 저리 높게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목을 늘어 뜨릴까 싶다. 루엘리아 얘는 왜 이런 색인지...사진만 보고 구근을 구입해 심었더니 키만 장대같이 크고 꽃색은 좀 속은 기분이 들 정도로 그저 그렇다.^^ 땅꽈리토종인줄 알았더니 귀화 식물이란다열대아메리카,인도,일본,중국 등지에서 귀화했다고...식물분류로는 현화식물문>목련강>가지목>가지과>꽈리속 가을에 빨갛게 익는 꽈리와는 다른 일년생이다땅속뿌리로 번식하지 않고 씨가 떨어져 나는 것이 다르다. 백일홍 멀리서 바라 보니 강낭콩이 익은 거 같아 가까이 가보니아직 며칠은 더 있어야 될 듯하다.일기예보는 연일 비가 조금씩은 들어 있던데 종일 맑음이다.덕분에 일만 많이 한다.. 2024. 7. 5. 하루 종일 뭔가 일을 한다 이름도 모르고 심어 보고 있는데...지난해 꽃농원에서 덤으로 얻어 온 것의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올해 심어 꽃이 왔다.그 때 농원 사장도 처음 심는 것이라 꽃이름을 모르고 어린잎이 아욱 닮았다고그냥 아욱꽃이라고..여기 저기 검색을 해봐도 서양메꽃이라느니, 심지어 무궁화라고 ...ㅋ메꽃은 덩굴식물이고 무궁화는 나무인데 얘는 일년생초화류이다.흰색과 체리핑크 두 가지의 꽃이 있던데 나에게는 흰꽃이 왔었다. 제피란서스가 지난번에 두 송이 피었다가 이번에는 한꺼번에 여러 송이 피었다.어제와 오늘의 조금 다른 모습이다. 물레나물 능소화가 피기 시작이니 본격 여름이라는 얘기다.어제 오늘 한 두 송이씩 피어 나고 있으니곧 흐드러지게 피어 더 이쁠 것이지만 우선 처음이니 사진에 담아 본다. 밥 주세요...밥그릇이.. 2024. 6. 27. 7월은 초록빛으로 온다. 장마기간이지만 7월의 시작은 찬란한 햇볕과 초록빛으로 시작 됐다. 본격 여름꽃들이 피기 시작이다 친정엄마의 꽃밭에서 데려 온 왕원츄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내 꽃밭에서 피고 있다. 엄마 가신지가 언제인데 꽃은 변함없이 피고 진다. 어쩌면 내가 가고 난뒤에도 저자리에서 무심한듯 꽃을 피우겠지... 집앞 경사지의 연산홍 전지를 이제서야 끝냈다. 꽃이 진 후에 서둘러 전지를 해줘야 이듬해 꽃눈이 생길 가지가 새로이 나오는데 올해는 어쩌다 보니 좀 늦어 졌지만 내년에 꽃이 오는데는 지장이 없지 싶다. 설령 한 해쯤 꽃이 안핀다고 뭔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니겠고... 세번째로 흰색의 하이브리드 백합이 피었다. 흰색 백합이 세 종류인데 그중 먼저 피어 그리 진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향기를 뿜어 그 옆을 지날때 마다 코를.. 2023. 7. 3. 여름꽃들이 피고 있다 애기범부채 장마 한가운데 여름꽃들이 피고 있다 얼마나 화려한지 금방 눈에 들어 오는 아이다 먼데서 보내 주신 것인데 내게 와서 몇 년이 지나니 아주 틀이 잡혔다. 여기 저기 세 무더기에서 꽃이 핀다 번식도 잘 되어서 나눔도 하고 수더분하니 잘자라 내게 딱 맞는 꽃이다 꽃밭이고 어디고 온통 풀투성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얼나나 씩씩한지... 문제의 담배꽃이다. 벨 걸 다 심는다 면서 심었지만 정말 꽃이 필 줄 몰랐다 ㅎㅎ 담배농사를 하는 집에서는 저 꽃을 죄 따버려야 잎이 잘되니 꽃을 볼 여유가 없단다 담배 그거하고는 딱 줄긋기가 안되는 참 고운 분홍의 꽃이다 잎을 따서 천연살충제를 만들 생각도 갖고 있었는데 웬걸 담배잎을 무슨 벌레가 파먹었는지 아주 모기장처럼 만들어 놨더라구... 다행히 이곳은 벌레는 안먹.. 2022. 7. 1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