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1 약을 안하고 키운다는게 이렇게나 힘들다. 김장채소밭. 그나마 태풍때도 그닥 큰 피해없이 잘견뎌서 이 정도 . 잘하면 김장때 인심 팍팍 써가며 할수도 있을듯... 청갓을 심은것인데, 큰것은 처음 씨뿌린것이고 이제 자잘한 것들은 재벌 씨앗 뿌려 싹이 난 것. 덜 자라면 연한 거 먹을 것이고... 알타리밭. 남은 씨앗만 뿌렸는데 드문 드문 그래도 그냥 두었다. 올해는 누구도 못주고 나 먹을것 간신히 정도 될거 같다. 무는 너무 안 나와와서 씨앗을 더 사다 뿌린 것. 한번쯤 솎아 김치를 담을 수 있으려나 싶은데... 자세히 보니 예술이다. 잎이 모기장 같네 그려.. 약을 안친디는게 꼭 미덕 일 수만은 없나 보다. 잎을 들쳐 보니 조 까만 벌레가 다 갉아 먹고 있는 중. 잡으려고 하니 땅으로 뚝 떨어지는 신기술을 발휘한다. 남편은 비 그치면 낼 아침이라..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