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붉은 모란/목단은 우리집에서 20년 넘게 있었고
처음 올때도 제법 묵은 것이었으니 나이를 가늠하기 어렵다.
이렇게 꽃이 피면 그 지름이 2m 둘레는 3~4m 정도가 되는 대물이다.
작약보다 한 발 앞서 피고 그 화려함에 비해 화기는 짧다.
이 모란을 보며 화무십일홍임을 절감하게 된다.


붉은 목단보다 이 흰색은 단정하고 고귀한 맛이 있다.
그 색감의 차이가 같은 종임에도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는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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