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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눈...눈...눈...

by 풀 한 포기 2021. 1. 18.

눈이 와도 너무 자주 온다

이제 눈이 무섭기까지 하니 참 큰일이다

이번 겨울들어 중부 서해안으로 눈이 집중적으로 내리는듯...

 

설국이 데리고 다니던 산책코스

집둘레길도 눈이 쌓여 그저 바라다만 보다 돌아 왔다.

 

일단 남편과 함께 차바퀴 한쪽이라도 걸치게 눈을 밀었다

늘 남편 혼자 하다가 내가 거들으니 올라 오면서 나머지 한쪽도 눈을 치웠으니

해만 비추면 그래도 좀 녹지 않으려나 기대한다.

 

 

바깥세상 아랑곳하지 않고

보험 삼아 삽목해서 안에 들였던 핫립세이지가 그야말로 뜨겁게 피었다.

올해 처럼 너무 추우면 바깥에서 월동 못하고 동사할 확률이 높은데

봄이 오면 여하한 일이 생기더라도

빼놓지 않고 핫립세이지 꽃은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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