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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백합의 계절

by 풀 한 포기 2019. 6. 28.



살구색에 이어 자주에가까운 진한 분홍과 노랑의 백합이 피었다

모두 다섯가지색인데 분홍과 흰색은 아직이다

그중 흰색이 그중늦게 피는데 향기는 젤로 많이 난다

한꺼번에 활짝 피는게 이쁘기는 한데

여러날 두고 차례로 피면 오래 꽃을 볼 수 있어서 그도 괜찮다



유카 (용설란)

올해는 꽃대가 많이 올라와서 꽃도 많이 피었다

골짜기 여기 저기 나누어 심은 것들고 꽃대가 한두개씩 올라 와서 꽃이 피고 있다

작년에는 어찌 가물었는지 이 무더기는 꽃도 안피었었다

올해는 좀 가물다 싶을때부터 자주 물을 주었더니

변함없이 꽃이 피었다


톱풀


핫립세이지

본시 월동이 된다해서 심었고 초겨울까지도 밖에서 꽃이 피었는데

혹 몰라서 작은 화분에 삽목한 가지 세개를 안에 들였더니

겨우내 한두송이씩 꽃이 피며 겨울을 났고

밖에 있던것들은 동사를 하고 말았다

안에 들였던 것들을 내다 심었더니 금방 땅심을 받고 가지가 퍼져

봄부터 꽃이 피기 시작인데

요즘은 더워지니 빨강이거나 흰색으로 주로 꽃이 핀다

날씨가 서늘해야 흰색에 빨간 입술로 제대로 꽃이 피는데...


우단동자

우산나물

작년에 고사리 꺽으러 산에 따라 나섰다가 그곳에 우산나물이 지천이어서

나물도 따고 한 포기 캐다 심은것이 올해 꽃이 피었다

처음보는것이어서 신기하다


산수국

아래사진과 같은 무더기에 있던 것인데 포기 나눔으로 옮겨 심었더니

원래 청보라이던 것이 분홍의 꽃이 피었다

확실이 땅에 따라 색이 변한다는게 맞는것 같다


접시꽃

집앞 길옆으로 세가지색의 접시꽃이 있었는데

지난해 도로 포장을 하며 모조리 뒤엎어버려 이곳에 이색만 피었다





절굿대

가을에나 꽃이 피는데

이 한 송이만 꽃이 빨리 왔다.

키도 덜크고...보기엔 차라리 좋은데 다른것이 필때 얘는 이미 지고 없겠다.


비 온다고 그리 요란하게하더니 정작 땅거죽도 안적실 만큼 오고 말았다

오늘도 비가 안오면 이상하겠다 싶게 잔뜩흐리고 후덥지근한데도 비는 안온다고 한다

내일은 정말 비가 온다는 예보지만 것도 와봐야 알일이고

예보대로라면 겨우 10mm 정도라니 참 걱정이다.

장마철에 비안온다고 걱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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