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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돌아 가는 길목
골짜기 풍경

꽃소식

by 풀 한 포기 2019. 5. 2.


매발톱의 시절이다

여러가지 색이 어울려 밭으로 한가득

처음 한 포기부터 시작해서 저어기 먼데서 씨앗을 주신분도 계셨고

세월이 보태지니 이제는 마음놓고 보고 즐기면 될만큼 많아졌다

특히 이 흰색의 매발톱은 품격이 느껴져 이뻐라한다



으름

바깥 우물위로 그늘막 겸해서 덩굴을 올리고 있다

반투명의 이쁜 보라꽃잎에 진한 보라의 수술

저 진보라의 수술이 있는 것이 나중에 열매가 열리는 꽃이다


한련

말발도리

집앞 경사지로 온통 붉은 빛깔 연산홍이다

빛깔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붉다.

흰색도 한무더기 있는데 개화가 그중 늦어 아직 몇송이 안피었다


골담초

어렸을때 할머니께서 골담초 뿌리 삶은 물로 감주를 해주셨는데

어린아이 입맛에는 별로 였던 기억이 있다

몸에 좋은거라고 자꾸 먹으라 하셔서 먹긴했지만...


삼색병꽃

독일 붓꽃

조금씩 색의 차이가 있는 여러 무더기중

이 아이가 그중 일찍 피었다

다른것들은 이제 꽃대를 올리고 있거나 아직인 것도 있고...



차이브

이제 개화 시작

다른곳에 더많은 무더기가 있고

이곳엔 보험들듯 한곳 더 키우고 있는 중.



사계국화

창가에 둘 목적으로 포도 두개를 한꺼번에 화분에 심었다

한참을 볼 수 있으니 비싼 절화 한묶음 보다 훨~ 났다.


꽃보러 오라고 여기 저기 손짓을 하고 있다

이꽃들 혼자 보기 정말 아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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